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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사람!
직장인의 관계법 (회사에서 벌어지는 사람 간의 처세)
2010년 05월 01일 (토) 조은비 기자 garcis1004@hotmail.com

직장인이 되고 나서야 내가 학생이었던 시절이 얼마나 편했는지 새삼 깨달았다. 학생일 때는 나 자신만 생각하고 신경 써도 큰 탈이 없지만, 소위 직장생활이라는 것은 그게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에서의 자신, 타인, 그리고 그룹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1. 나를 가꾸자!
어느 자기 계발 도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문구가 있다. ‘당신이 지금 받는 월급은 통장에 고이 모셔두라고 있는 돈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미래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는 돈입니다.’ 맞는 이야기다. 특히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다. 매월 월급을 받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자신을 위해, 정말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 직장인이 아닌 경우 월급은 없지만,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일정금액의 소득이 있거나 용돈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 계발을 위해 당신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여기 사외대를 다니는 여러분은 벌써 자신의 계발을 위해 이미 일정금액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언어만이 아니다. 직장에서는 문서처리는 기본이다. 한글, 워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일에서 필요한 만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관련 도서를 이용하여 공부해도 되고, 동영상을 구해서 배워도 되고,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학원에 다녀도 좋다.
직장인은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 때처럼 청바지에 면 소재의 윗옷으로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은 그렇게 많지 않다. 직장은 대부분 정장차림의 단정한 모습을 요구한다. 그러려면 말끔한 정장 몇 벌 정도는 갖춰야 하고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옷을 선택할 줄도 알아야 한다. 몇몇 경우 뒷받침해 주는 보이지 않는 끈을 가진 사원들도 있다. 시쳇말로 ‘백’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직장생활을 편안하게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없다고 섭섭해하지 말고 자신의 맡은 위치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 하자. 보이진 않지만, 당신을 인정하는 주위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 Tip. 만약 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마감기한은 꼭 지키자!
복장에 청결과 알맞은 화장은 필수!

2.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도 있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라고 들릴 수도 있겠다만,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 이것은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특히 대화를 하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것이 당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좌지우지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당신의 의견을 충분히 타인에게 알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 내세운다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적당히 하자. 특히 대화 시의 흥분은 반드시 멀리해야 할 것 중 하나다.
직장에는 많은 사람이 있어 하루에 한 번도 마주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누구든, 마주칠 기회가 생기면 꼭 인사를 하자. 아침엔 밝은 얼굴로 ‘안녕하세요?’라고 하자. 점심엔 식사에 관해 인사를 하도록 하고, 저녁때는 퇴근길이라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밝게 말하자. 인사를 잘하면 어디를 가든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못하면 ‘인사도 안 하더라.’라며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직장이란 곳은 생각보다 참 좁은 세계이다. 따라서 각종 유언비어와 소문이 상당히 빨리 퍼진다. 말을 가려 하고 예쁘게 하려고 해보자. 가끔은 간, 쓸개 다 빠진 듯 행동하는 것이 도움되기도 한다. 직장생활에 얼마나 익숙한지는 식당에 가보면 안다. 식당에 가보면 멍하니 앉아서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지만, 물, 수저를 먼저 챙기는 사람이 있다. 또한, 식사시간에 보면 대화에 이끌려 가는 사람이 있지만, 대화를 주도해나가는 사람이 있다. 성격상 그런 일도 있지만, 이런 특징을 보이면 사회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을 고려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회식에 가면 술은 적당히 마시자. 만일 마시지 못하더라도 마시는 사람들의 분위기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사무실 내에서는 사탕 하나, 초콜릿 하나라도 돌려보자.

3. 이런 사람 꼭 있다.
무조건 시키는 사람, 네 가지(인의예지) 없게 말하는 사람, 목소리 큰 사람, 어떻게 하면 일을 안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 자기가 다 하겠다고 자처하는 사람, 주위 의견에 끌려가는 사람, 세상일에 무관심한 사람, 남 일에 너무 관심 많은 사람, 유행을 좇는 사람, 항상 같은 옷을 입는 것 같은 사람, 귀찮은 것은 딱 질색, 너무나 꼼꼼한 사람, (여)은반 위에 옥구슬 굴러가듯 말하는 사람,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는 사람……. 사실 나열하면 한도 끝도 없다. 세상에는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도 가득하다. 그럼에도, 직장에 가면 위에 나열한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꼭 있다. 혹시 있더라도, 행여 만나더라도 ‘직장이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 마지막으로 직장생활을 위한 몇 가지 자기관리 방법을 제시할까 한다. 물론 알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지금부터 받아 적을 준비!

* Tip.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인식시키지 말 것
-편식하는 사람이라고도,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사람이라고도 인식하게 하지 말 것.
-뭐든 시키면 당연하게 해야 할 사람으로 인식시키지 말 것
-저 사람 할 줄 아는 게 없어 라는 이미지도 좋지 않음
-너무나 현실세계에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 들게 하지 말 것
-가끔은 대쪽보다 갈대 같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나을 때도 있다.
-매일 지각한다는 이미지를 심지 말 것
-틈틈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여 '전문가' 소리를 꼭 들을 것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은 꾸준히 하여 자신을 가꾸어'일 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만들어 둘 것
-가능하면 아프지 말고 먹는 것도 영양이 풍부하게 잘 먹을 것
-누구하고든 돈거래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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