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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FS 人side]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중국어학부 이윤진 졸업생
2019년 04월 24일 (수)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를 졸업하고 최고로 인정받는 중국어 통역사를 꿈꾸며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이윤진 졸업생을 만나봤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막막함 속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 중인 그녀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깊이 고민해 볼 것, 목표와 꿈을 찾았다면 용기 있게 도전할 것,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8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를 졸업한 이윤진입니다. 저는 전문대학 관광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 3학년으로 편입했어요. 4학년 때부터 학교생활하면서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 꿈꿔왔던 통번역대학원에 최종 합격하여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한중전공)에 재학 중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Q.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이버외대에서의 학업이나 활동이 대학원 진학에 도움이 되었나요?

지금 돌이켜보면 중국어학부에서의 경험이 정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어요. 어려서부터 중국어를 좋아해 배워왔지만 시험을 위한 중국어만 공부했기 때문에 ‘중국어다운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어요. 사이버한국외대에서의 학업과 대학생활이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주는 값진 시간이었고,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원 입학시험은 주제를 예측할 수 없어 다양한 배경지식과 풍부한 중국어 어휘 구사가 매우 중요한데 학부에 구성된 폭넓은 분야의 수준별로 세분화된 어학 수업이 다양한 지식과 표현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이선희 교수님의 ‘통번역입문’ 과목은 통번역이 어떤 것인지, 통번역사의 역할이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중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Q.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에 입학한 계기가 있었나요?
우리 대학에 입학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학업에 대한 욕심’이었습니다. ‘중국어를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지도 교수님께서 사이버외대의 교육과정이 다양하고 유익하다며 추천해 주셔서 본교에 지원했습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부 교수님들의 강의 덕분에 후회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사이버한국외대에서 학교생활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토요 오프라인 특강에서 열정 넘치는 학우님들과 교수님을 만나 뵐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입학 전에 ‘사이버대학교에서 제대로 잘 배울 수 있을까? 교수님과의 소통이 가능할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학교를 다녀보니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하하)
먼저 항상 강의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과 열린 소통을 하는 교수님들의 열정에 감탄했고,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에서 오프라인 수업이 제공되는 점에 한 번 더 놀랐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주말에도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열심히 노력하시는 학우님들을 보며 제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었습니다.

   

Q.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세요.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학교를 다니는 학우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특별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저는 강의가 오픈되는 매주 초반(월, 화, 수요일)에 수업에 출석하려고 노력했어요. 강의를 미루지 않고 계획적으로 들어야 결석이나 지각을 하지 않고, 과제나 개인적인 공부를 할 여유가 생기거든요. 무엇보다 한두 번 결석을 하거나 과제를 놓치다 보면 습관이 되고, 포기하기 쉽기 때문에 ‘절대 결석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학업에 임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충실하게 수업을 들으면 좋은 성적은 물론 보람 있는 학교생활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2년간 대학원 생활에 집중하며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중국어, 한국어 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통번역 업무도 경험해보면서 경력도 쌓고 싶습니다. 제 꿈은 ‘이 통역분야는 무조건 이윤진’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탄탄한 전문성을 갖춘 통역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학우님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저의 10대, 20대는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었지만 늘 끝은 좋지 않았고, 차츰 자존감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25살이 되어서 다시금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보니 결국 ‘통역사’라는 직업으로 귀결되었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중국어를 활용해 말이 통하지 않는 두 나라간의 소통을 돕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니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찾아 또다시 도전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지만 한편으로는 24시간을 10분 단위로 쪼개 살아야 할 정도로 간절함과 막연한 두려움이 함께 공존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의지와 꿈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이고, 저 역시 누군가에게 용기를 얻어 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며 전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내 꿈이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일까’ 망설인다면 일단 도전해보세요! 모든 경험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테니까요.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어와 언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역사’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윤진 동문이 앞으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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