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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를 실현하는 사고의 전환
2010년 03월 01일 (월) 김준태 기자 seibel@empal.com

한국은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세계의 흐름을 바꿀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사고방식이 과감하기 때문에 애플에서는 쫓겨났다가 다시 애플로 되돌아온 스티브 잡스가 떠올랐다. 돌아온 이후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품을 연이어 출시시키고 있고, 이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아이팟이 침투하는 이유를 모두 한 번씩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가 꿈꿔왔던 것들을 숨죽이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개성이 강해 보일지라도 우리의 생각과 에너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글을 써본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MP3 플레이어를 만든 종주국이다. 하지만, MP3로 돈 버는 나라는 미국이고, 그 가운데에 애플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하드웨어가 잘 팔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즉, mp3 콘텐츠 역시도 음지에서 양지로 유료화 서비스에 성공했다. 스티브 잡스를 무조건 예찬할 수는 없지만, 여태
까지 많은 기업이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던 MP3 유료화에 대해서 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이제는 아이패드까지 애플에서는 강한 하드웨어 기반 아래에 매력적인 소프트웨어. 쉬운 접근이 가능한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고 사회적인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려고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아 장벽에 부딪친다. 예를 들어 동업종의 선배들의 경험으로 인해서 별다른 지원 없이, 관례를 깨트린다는 이유로 관례만을 따랐던 것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아이팟을 성공으로 이끈 스티브 잡스는 말한다. “정작 소비자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모른다. 우리가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었을 때 말한다. 맞아 이게 내가 원하던 거야" 다시 말하면, 인생을 살아온 우리의 선배들 혹은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그렇게 일을 처리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하지만, 정작 우리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완벽히 알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경험은 과거 농사, 상업, 조직에 있어서 관례와 조언은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중요시되는 현재와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발목을 분명히 잡히게 된다. 참고 대상이지 절대적인 법이 될 수는 없다.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것에 대한 제약은 우리의 관행이나 관념 때문에 발휘되기 어렵다. 예전 같으면, 사이버 교육이 그것도 학사과정을 모두 밟을 수 있는 고급교육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진지하게 듣거나 자기 세대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든 PC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생각 이상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이 많은 예비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이버 교육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벌써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사이버교육도 모니터 앞에서 특히 특정 공간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머지않아 바뀌게 될 것이다. 사이버교육의 특성상 공간의 제약 있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에 핸드폰은 물론이고 손목시계에서도 수업을 듣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생각이 답이지만. 모범 답안에 익숙한 암기식 교육을 해 온 우리로서는 논리적으로 설명되더라도 과거에 없다거나 책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답이 될 수 없는 일을 다분히 겪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고 특정 통신사에서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라는 광고와 함께 우리들의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 안에 있었던 에너지들이 잠재만 되어 있다가 과거의 추억 속에서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결론이 아니라, 어제 했던 일을 오늘 다시 하지 않는 창의적인 발상이 존중받고 누구나 상상만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로 인해서 넷북 (미니노트북)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기계)에서 90% 수익을 올리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에서는 겨우 10%의 수익을 올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장인정신이 있고 노력만 하면 잘 만드는 기계와는 다르게 소프트웨어는 철저하게 창의력과 추진력에 달렸다. 꼭 애플만을 대항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생각을 제약하는 사회에서 살아가지만, 머릿속에서 꿈틀대는 아이디어와 에너지는 누구도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실현을 통해 성공한 스티브 잡스에 비유하여 함께 고민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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